2. 둘째 사례 약 3천만원 정도를 가지고 상가에 투자하여 고정적인 월 수익을 얻으면서 상가의 시세차익을 실현한 케이스이다. 친구 중 하나는 ‘평생 안전한 직장은 없다’는 생각에 수입의 다원화를 위해 노력하다가 약 6년 전부터 매달 월세가 나오는 조그만 상가를 매입했다. 그래서 지금은 비록 작지만 가게 다섯채를 소유하고 있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약 150만원 정도라고 한다. 매달 직장 봉급 외에 150만원 정도의 별도 수입을 얻을 수 있다면 매우 좋은 노후대책이 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3천만원 정도를 가지고 가게를 매입할 수 있단 말인가. 지면관계상 상세하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가게를 구입하는 시점에 가게를 임대하면 임대보증금을 받게 되고, 은행에 가게를 담보로 제공하고 융자를 받아 잔금을 지급하게 되면 자기 순수 투자금액이 어떤 가게는 2천 몇백만원, 어떤 가게는 3천만원 정도가 투입되는 것이고, 매월 은행 대출이자는 월세 수익금으로 지급하고서 남는 차액이 가게 한채당 30만원 정도 된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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