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OECD 평균 61.3%보다 현저히 낮은 49.8%(2002년 현재)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은 것에 대한 우려의 소리도 높다. 이 문제를 제기하는 논리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여성의 저조한 경제활동참가는 전체 경제성장에도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선진국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우리나라보다 10%p 이상 높다는 비교에 근거한 우려가 아니다. 매킨지보고서(2001)는 경제성장과 소득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2005년까지 300만개의 일자리창출이 필요하고 이 자리를 고학력의 인력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증가하여야 함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논리는 EU의 고용전략인 리스본전략의 논리와도 다르지 않다(2000). EU는 3%의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하여 2010년까지의 취업률 목표치를 설정하였는데, 그 핵심에는 여성과 55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노동부 역시 지난 2002년 12월에 발표한 ‘제3차 남녀고용평등기본계획(2003-2007)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2007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55%로 끌어 올린다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여야 한다는 논의는 최근 출산율 저하 현상과 관련해 더욱 많이 이야기 되고 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마켓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등록자에게 있습니다.
레포트마켓의 모든 콘텐츠 정보 및 게시물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해당 자료를 무단으로 배포시 저작권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gif)
.gif)
.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