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걸 느끼고 경험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표현하는, 예전과는 달리 많은 발전을 거듭 해온 것 같다. 요즘은 7차 교육 과정이라 해서 예전과는 다르다 한다. 하지만 아직도 글자 한 개 더 숫자 한 개 더 가르치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다. 각 나라마다 교육방식이 다를 것이다. 슈타이너 학교교육은 ‘자아를 발전시킨다’는 점에만 궁극적인 목표가 놓여 있다고 한다. 아무리 음악에 흠뻑 젖어있는 학교라 하더라도 음악가가 목표는 아니다. 그림만 그린다고 해서 화가를 지향하는 것도 아니다. 특이한 교육모습은 ‘자아발전’의 인간교육을 향해서 이루어지는 현상들이라 한다. 어떻게 하면 자아를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을까? 우리의 아이들도 슈타이너 학교처럼 어릴 적부터 자아 발전을 위한 참인간 교육을 해야할 것이다. 오로지 입시만을 위해서 공부를 해야하는 현 교육은 많은 문제점이 있다. 물론 글을 알아야 하긴 하지만 주입식이 너무 강하다. 슈타이너 학교에서는 처음에는 음악과 미술을 통해서 본인이 스스로 느끼고 터득하고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 같다. 이렇게 습득하는 학습이 정말 아이의 수준에 맞는 교육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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