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를 들면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간단하게 생각해 보면 색과 심리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부분이 아니다. 초록색은 기본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조화와 균형, 그리고 희망, 회복, 평화를 나타내진다고 생각된다. 초록색을 보았을 때 느껴지는 기본적인 이미지가 그것인 것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초록을 좋아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솔직하고 사회의식이 있으며 도덕심이 풍부해 인간으로서의 예의를 벗어나지 않는다. 또한 사교적이고 겸손하고 얌전하며 참을성이 있다. 초록색을 보면 안정된다는 느낌을 받는데 초록은 때로 진정작용이 있는 색으로서도 활용되다. 그러나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차갑고 고립된 인상을 준다. 초록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선 가끔 정신적인 장애가 엿보인다. 초록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독한 존재이다. 초록색이라는 한가지 경우에만 살펴보았지만 이처럼 모든 색들이 가지는 효과는 우리가 직접 느끼는 이미지와 동일하다. 직접느끼는 것이 그대로 치료효과에 이르는 것이다. 이런 것으로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놀게 하거나 색블럭을 사용하여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림이나 색으로 치료하는 것은 물론 옷으로도 치료가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기분에 맞추어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 옷을 입는 것이 가능할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가장 간단하게 아주 기분이 우울한데 친한친구의 생일파티에 가야한다고 생각해보자. 자신의 기분에 맞추어 보라색이나 갈색 무채색종류의 옷을 입으면 가는도중 내내 가라앉은 기분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동적이게 만들고 사교성있게 만드는 붉은계열의 옷을 입는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옷색은 주황색이다. 주황색은 사교적으로 만들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쉽게 만든다.) 지하철을 타고 약속장소까지 가는도중에 자신의 옷을 보고 -색을 보고- 마음이 변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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