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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요약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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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시기: 2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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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독자: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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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인: khsfree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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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상세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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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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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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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의 아코사건
2. 가나데혼 주신구라의 내용
3. 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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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문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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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의 아코사건
쇼군은 매년 정월을 맞이하여 천황이 있는 교토 조정에 축하의 막부 사절을 보냈고, 이에 답하여 조정에서는 막부에 칙사를 파견하여 왔다. 막부는 이 조정 칙사의 접대역을 다이묘 중에서 선발하였는데, 겐로쿠 14년(1701년)에는 아코 한의 영주인 아사노 다쿠미노카미 나가노리와 요시다 한의 영주인 다테 사쿄노스케 무네하루가 칙사 접대를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칙사의 접대를 지도하는 역할에는 조정의 격식이나 의례에 정통한 기라 고즈케노스케 요시나카가 임명되었다. 특히 이 해는 쇼군의 생모인 게이쇼인의 관위를 올리려고 조정과 교섭중이었고, 조정 칙사는 이에 대한 답변을 가지고 오는 중요한 사신이었다.
3월 11일에 연하의 칙서를 지참한 칙사가 에도에 도착하였고, 12일에는 쇼군 알현, 13일에는 향응을 위한 노(能)가 상연되었다. 마지막 날인 14일, 이제 쇼군이 칙서에 대한 사례를 칙사에게 말하는 의식을 치르고 칙사를 위로함으로써 모든 행사가 끝날 예정이었다. 사건은 마지막 날의 의식이 시작되기 전인 14일 오전에 발생하였다. 칙사가 등청한 다음에, 접대를 하러 가기 위하여 기라 요시나카와 아사노 나가노리가 대전 안의 복도를 걷고 있었다. 그때 아사노 나가노리는 무슨 이유에선가 쇼군이 거처하는 에도 성안에서 칼을 빼서는 안 되는 금기를 어기고, 차고 있던 단도를 뽑아 기라 요시나카를 내리쳤다. 먼저 기라의 미간을 베었고, 도망치려 하자 뒤에서 그의 등을 베었다. 혼비백산하여 엎드린 기라에게 아사노가 달려들어 찌르려고 했으나 쇼군 부인의 심부름으로 온 가지카와 요소베 요리테루가 뒤에서 아사노를 붙잡고 사람들이 뛰어나와 말려 더 이상의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보고받은 쇼군은 칙사 접대라는 임무를 맡은 자가 오히려 에도 성안에서 칼부림 사건을 일으켰다는 사실에 격노하여 당일에 아사노에게 할복을 명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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