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 언제부터 발생되었는지 그 시작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아마 인간이 창조되고 결혼제도가 성립된 이후 결혼을 해소할 문제가 생기면서 이혼도 자연스레 시작되었을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살아가다 보면 언제나 행복한 일만 일어 날수는 없는 일이며 부부가 사랑하여 결혼을 한다 하여도 서로간의 오해나 갈등이 생겨나게 되고 결국 이혼이라는 극단 적인 선택을 하는 등 가정불화는 그칠 줄 모르고 일어났다. 정부에서 내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율은 1천 명당 3명꼴이다. 지난 2001년 이혼율은 미국(4%)보다는 낮지만 유럽연합(EU) 평균 1.8%, 일본 2.3%를 초과하는 2.8%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이런 이혼율의 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빠르게 급증하는 이혼에 다른 문제점도 적지 않다. 이혼 후 여성 같은 경우는 갑작스레 혼자가 되면서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힐 것이며 남자의 경우도 외로움이나 집안일 등으로 힘겨울 것이다. 하지만 이혼의 전 과정에 있어 자녀문제는 이혼을 결정하는 최대의 걸림돌이자 이혼 이후에도 가장 오랫동안 세심한 노력을 해야만 하는 힘겨운 문제에 속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자녀가 이혼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는 근거가 되어주기도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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