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만, 일본, 대륙에 걸친 여정 이야기의 시작은 대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선 대만의 상황을 소설 속에서 묘사하고 보여주며 타이밍이 새로운 해답을 얻어내고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고, 상황배경이 일본으로 옮겨갑니다. 일본으로 유학을 간 타이밍은 그곳에서 안정을 찾게 됩니다. 세상에 진정한 낙원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그가 현재 지내고 있는 일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에게 바라는 것 없이 그의 생활을 만족스럽게 이끌어주는 하숙집 여주인과 그의 아름다운 딸. 그곳은 어쩌면 그가 평생을 바라던 그런 파라다이스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유학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대만은 그에게 다시 엄청난 절망감을 안겨주게 됩니다. 꿈과 자신감으로 부풀어 있던 타이밍에게 대만이 주는 것이라고는 끝없는 좌절과 보이지 않는 미래였습니다. 결국 그는 그의 조국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중국(대륙)으로 자신의 미래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대륙을 찾아간 타이밍이지만 이미 대륙은 그를 반겨주는 조국이 아니었습니다. 베이징어를 모르는 그는 한동안 방안에서 머물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일본어 교사로서 삶의 목표를 찾고 그에게 사랑하는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만드는 장소를 제공해줍니다. 결국 일본어교사를 시작함으로써 그는 다시금 삶의 희망을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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