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CO₂배출량이 하나의 무역상품이 되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 CO₂배출량이 많은 국가는 교토의정서의 협의를 지키기가 힘들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CO₂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가에서 CO₂배출권을 사와야 할 것입니다. EU위원회에서는 배출권 매매를 허용하였습니다. 따라서 협의 내용보다 초과된 CO₂배출량에 대한 배출권을 CO₂배출량이 적은 국가에서 사올 수 밖 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배출권을 파는 국가는 가격을 높게 부를 뿐만 아니라 다른 무역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역의 형태를 생각해보면 하나의 무역이 다른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상대적으로 CO₂배출량이 적은 러시아 같은 국가는 앉아서 배출권매매로 인한 달러를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미국은 탈퇴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지금이 중국의 경제성장을 하는 단계인데 CO₂배출량을 감소하면 공장이 가동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소비를 줄여야하는데 그러면 중국의 경제측면에서는 손해가 있다는 불평이 중국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에 의한 경제손실액이 매년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절약대책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몇 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많은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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