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학창시절 초등학교 때는 4학년 때부터 학급임원을 투표로 뽑았는데, 졸업할 때까지 임원 자리는 놓친 적이 없었으며, 인기투표 시에는 항상 1, 2위를 다툴 정도로 남자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다른 아이들 보다 유난히 키도 큰데다가 잘 웃는 모습과 정이 많아서 남을 잘 챙겨주는 성격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초부터 주위의 권유로 미술공부를 시작해 6개월 준비해서 대학을 들어갔습니다. 남들은 어렸을 때부터 아니면 3년 이상 준비해서 가는 미대를 짧은 시간에 준비해서 갈 수 있었던 것은 한 번 마음먹으면 해내는 제 의지력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 때 역시 저희 과에서 여학생부장을 하면서 추억이 많은 대학 시절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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