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국제 금융위기의 확산 1) 아이슬란드의 파산 2) 동유럽국가의 위기 3) 국내에 미친 영향
3. 미국 금융위기의 윤리적 측면
■ 결론 시사점
분문내용
3)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환율
서브프라임 위기가 확산되면서 국내외 환율도 급변하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연일 폭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월 중순 달러당 엔화 환율이 97～98엔 수준을 기록함으로써 1995년 9월 이후 무려 13년 6개월 만에 두 자리 수대로 진입했다. 원/달러 환율은 6년만에 약세를 보이며 1,010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0원 수준을 훌쩍 넘어서면서 지난해 7월의 저점에 비해 40% 이상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각국의 환율 움직임에 나타나는 특징을 유럽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통화가 달러화에 대해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동아시아 각국 통화나 멕시코 페소화 같은 신흥국 통화는 상대적으로 강세의 정도가 덜 하다는 것이다. 특히 원화는 2002년부터의 강세 흐름에서 벗어나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진국 통화 가운데서도 저금리를 배경으로 캐리 트레이드가 성행했던 스위스 프랑과 엔화의 절상세가 심해 달러 약세와 금융시장 혼란 분위기에서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 뒤를 유로화가 잇고 있으며 위안화는 7%대의 높은 절상률을 보이고 있지만 선진국 통화에 비해서는 훨씬 완만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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