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무리속의 여인(마가복음 5:25-34 ; 비교. 마태복음 9:20-22; 누가복음 8: 43-48) 혈루증 걸린 여인은 병에서 오는 아픔과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예배에서 추방 당하고, 그의 친구들과 가족들로부터 소외당하는 괴로움까지 겪지 않으면 안됬다 낙망과 고통속에 빠져잇던 이 여인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커다란 용기를 내어 치료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다. ☙치유이적해석: 예수께서 회당장의집에 가는 중이므로 무리 중에 하나인 그녀를 하찮게 여기실 수도 있었으나 그는 결코 그렇지 않으셨다 하찮은 그녀에게 몰두하기 위해 시간을 내었고 예의 와 친절을 갖추었을 뿐아니라 그녀가 그를 원하고 있었으므로 그 순간만큼은 예수에게 있어서 그녀가 유일한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무리중에 있으면서도 하난의 가련하고도 겁에 질린 여인에게 모든 관심을 가지셨던 예수께서는 무리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으시고 개인의 입장에서 생각하셨다. 어거스틴의 말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중에 사랑할 사람이 오로지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우리 각자각자를 사랑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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