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과 관련하여 우리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께서 전쟁 중에 겪으신 사연을 적어보고자합니다. 외할머니께서는 강원도 홍천이라는 곳에서 함께 결혼을 하고 살고 계셨다고 합니다. 결혼한지 2년이 지났지만 그 기간 중에 아이들을 두 명을 낳으셨는데 모두 잃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명은 태어난지 한달만에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죽고, 두 번째 아이도 안타깝게 고열로 인한 병으로 인해 모두 잃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6.25 전쟁이 발발하게 되었고 전쟁이 발발하자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피난을 떠나야만 했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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