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는 지속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제도화와 생활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단계적으로 하나 하나씩 만들어 나가면서 장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그 다음에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한데, 경영자의 몰입을 계속 유도해야 한다. 경영자들이 참여하고 기업문화를 강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줌으로써 경영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지를 강화할 수 있다. 기업문화는 경영자의 변동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영자의 교체에 따라서 기업문화활동의 부침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조급한 경영자들은 성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기업문화를 한 다음에도 그 성과가 빨리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임기가 있는 경영자의 경우에는 자기의 재임기간 중에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것이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실무자들의 입장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유도하고 이를 증명하는데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를 위해서 각종의 이벤트 활동들을 개발하거나 출퇴근시간을 변경하거나, 사무실의 레이아웃을 개선하는 등 가시적으로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노력들과 이에 대해서 구성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어내어서 경영자에게 전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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