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작품에서 나타난 6.25와 그 상처의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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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품에서 나타난 6.25와 그 상처의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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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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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시기: 2009/01
	추천독자: 전체
	등록인: skykimhs

	카테고리: 레포트 > 인문어학
	파일제목: 박완서 작품에서 나타난 6.25와 그 상처의 형상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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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번호: #3780

문서 상세정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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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서 소설의 문학적 효용과 작품에서 나타난 6.25와 그 상처의 형상화를 조사한 자료입니다. 좋은 자료로 활용하세요.


	1. 머리말 2. 박완서의 체험적 글쓰기가 갖는 의미 3. 작가 개인의 6.25 체험의 상처와 그 치유로써의 글쓰기 4. 박완서의 소설 속에 그려진 전쟁의 상처 (1) 새로운 양분법(兩分法) (2) 불신(不信) 사상의 만연 (3) 전쟁 후에도 남아있는 상처 : 냉전적 사고와 연좌제(連坐制) (4) 전쟁 후에도 남아있는 상처 : 이산가족 5. 맺음말

분문내용


	박완서에게 소설이란 어머니가 어렸을 때 해주셨던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 ‘소설이란 무엇인가’는 ‘문학이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문학의 효용성에 관한 물음과 맞닿아 있다고 할 때, 박완서는 문학의 효용성을 믿는다. 그 효용성이란 총체적 삶의 모습을 탐구하고 나아가서 ‘반성’할 수 있는 효능을 이야기한다. 박완서의 자전적 성향의 글쓰기는 일종의 ‘고백’이며 ‘고백’은 필연적으로 ‘반성’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반성’이라는 것은 삶을 뒤돌아보아야만 가능한 행위이기에 반드시 ‘기억’이 수반된다. 루카치는 소설을 ‘선험적 고향 상실의 형식’이라고 하였다. 루카치에 의하면 ‘선험적 고향’은 자아와 세계가 완전히 일치하고 본질적인 것만이 노출되어 있는 공간이며 소설은 ‘본질’로 충만한 공간을 상실한 세계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소설은 필연적으로 잃어버린 본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서사양식이며, 그것은 ‘창조적 기억’에 의해 가능해진다. 또한 ‘창조적 기억’이란 시간과의 문제라고 설명하는데, 근대 시민계급에 있어서 시간은 타락한 삶의 시간이며, ‘본질’은 ‘시간’에 의해서 사라졌으며, 이러한 잃어버린 근대 이전의 ‘본질’을 찾을 수 있는 양식이 ‘소설’이라는 것이다. 박완서는 자신의 기억을 잊지 않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 이것은 삶에 대한 탐구와 반성을 계속하고자 하는 박완서의 작가의식으로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동의 반성을 이끌어내고 ‘반성’을 통해서 오늘을 과거 보다 낫게, 보다 다르게 살아보고자 하는 의지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체험에 의한 자전적 글쓰기라는 박완서의 창작방법은 치열한 자기모색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단지 개인의 지나간 기억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사람들로 하여금 함께 반성할 수 있게 하는 문학적 효용과도 만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박완서에게 체험에 근거한 ‘자전적 글쓰기’라는 것은 자신의 삶에 대한 탐구와 반성을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서 사회적인 반성과 공감을 이끌기 위한 서사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1. 자료 박완서,「부처님 근처」,『박완서 단편소설 전집1』, 문학동네, 1999 박완서,『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웅진출판사,1992 박완서, 『목마른 계절』, 수문서관, 1978 박완서,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웅진출판, 1995 박완서,「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박완서 단편 소설 전집1』, 문학동네, 1999 박완서, 「돌아온 땅」, 『박완서 단편소설전집2』, 문학동네, 1999 박완서, 「재이산(再離散)」, 『박완서 단편소설전집4』, 문학동네, 1999 박완서 외, 「나에게 소설은 무엇인가」『우리 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 웅진닷컴, 홍정선, 「소설로 그린 자화상의 의미」『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웅진출판, 1992 G. 루카치, 『소설의 이론』, 반성완 역, 심설당, 1989, 강인숙,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도시와 모성』, 둥지, 1997 조선희, 「바스라지는 것들에 대한 연민」, 『작가세계』8, 1991.봄 서영채,「사람다운 삶에 대한 갈망」,『박완서 단편 소설 전집3』,문학동네, 1999 윤병로,「박완서의 엄마의 말뚝」『한국 현대작가의 문제작 평설』,국학자료원, 1996. 2. 학위논문 박상미, 박완서 소설 연구 : 체험의 소설적 형상화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3 송병호, 박완서 단편 소설 연구,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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