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en(185-254). Origen은 초대 기독교 사상가들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 경건한 기독교 가정에서 양육을 받았다. 그는 평생을 기독교 서적을 집필하는데 온 정력을 바친 사람이다. Origen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혼란을 제거하고 귀신을 추방하며 질병을 제거할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켈수스 논박(Against Celsus)에서 신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믿음을 통하여 신기하게 신유의 역사를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만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과 예수의 전능하신 이름을 구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악마들이 고치지 못하는 굉장한 고통이나 정신병, 그밖에 수많은 질병들을 고치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Origen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신유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았다. Origen의 이 같은 고백은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질병을 제거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제시해 준다. 우리는 단지 기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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