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경영학과 ① 자기소개 초등학교 때 풍물반에서 상쇠를 맡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꽹과리라는 악기는 소기가 큰 악기였지만 다른 악기의 소리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악기의 소리를 살려주고 악기들 사이의 조화를 이루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꽹과리의 모습이야말로 구성원의 능력을 살려주고 집단내의 조화를 가져오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였고 무엇인가를 이끌어가고 싶다는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학교 때 제가 맡았던 방송반의 PD도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방송부원들과 함께 새벽 2~3시까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고 어려운 생방송을 해 나가면서 조직을 이끌어 가는데 가장 큰 힘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교 2학년 때 서울시 대표로 방문한 일본의 도쿄에서 만났던 일본과 독일의 친구들은 저에게 인간관계의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② 지원동기 저는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나를 찾고 사람들과 더불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늘 단단하게 자신을 만드는 일과 더 나아가 사람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일, 서로 힘을 합하여 무엇인가를 이루는 일, 서로의 역할을 조화롭게 하는 일 등을 생각합니다. 그런 저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친 사람이 카네기와 록펠러와 같은 경영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경영이라는 것이 개인이나 특정한 회사의 이윤을 위한 활동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과 잘 성장한 회사가 그 사회의 든든한 자산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사람들이었습니다. 기업을 이끌어나가면서 얻을 수 있는 개인의 만족감을 넘어서, 그것이 한 사회에 아름다운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에 저는 너무나도 설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경영인의 모습을 꿈꾸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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