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을 이룩한 영국은 19세기 중반 무역제한 규제를 철폐하고 자유무역국가로 전환하였다. 이를 통해 경제력을 향상시킨 영국은 세계제국을 건설해 인도를 식민지화하고 아편전쟁을 통해 중국과 불평등조약을 맺고 특권을 인정받는다. 1870년대의 영국은 정치·경제적 위기를 맞게 된다. 과잉생산으로 경제적불안 조성과 농축산물의 수입으로 농업이 방임상태에 놓이고 이를 막기위해 영국이 보호무역정책을 실시하자 다른나라에서도 영국에 무역제재를 가하게 된다. 이 때문에 자유당의 글래드스턴은 식민지 무용론을 전개하였고 그에 반해 보수당의 디스레일리는 국가발전을 위해 제국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후 토리 민주주의는 제국주의를 대표하여 19년간을 집권하였다. 그 19년간 영국은 1200만 평방 마일의 땅과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지배하는 대제국이었다. 1890년까지 영국은 다른 나라와 동맹관계를 형성하지 않는 영광스러운 고립을 지키고 있었으나 파쇼다 사건, 러시아의 만주 점령, 독일과의 충돌 등으로 인해 영불협상, 영러협상, 영일동맹을 체결하였다. 1871～1914년 영국 외교 정책의 목표는 첫째가 세계 패권의 지위 유지로서 러시아가 영국의 패권에 도전하였으나 러일전쟁에 패한 후 영러협상으로 영국과 타협하게 된다. 이후 독일이 영국의 패권에 도전하여 영국은 러시와 프랑스와 함께 독일을 견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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