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전환기에 놓인 개인(구한말 친일지식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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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전환기에 놓인 개인(구한말 친일지식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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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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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시기: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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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인: khsfree21

	카테고리: 레포트 > 인문어학
	파일제목: 문명의 전환기에 놓인 개인(구한말 친일지식인을 중심으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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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번호: #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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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의 전환기에 놓인 개인(구한말 친일지식인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좋은 자료로 활용하세요.


	Ⅰ. 서론 Ⅱ. 사대·중화 질서 관념의 해체 Ⅲ. 새로운 문명관의 형성 1. 사회진화론의 수용과 전파 2. 사회진화론과 인종주의의 결합 3. 일본을 맹주로 한 아시아 연대론의 등장 Ⅳ. 구한 말 문명개화론자들의 의식구조 Ⅴ. 결론

분문내용


	Ⅰ. 서론 19세기 말 중국에서는 양계초와 강유위가 부르주아 개혁운동을 일으켰고, 우리나라에서는 김옥균이 그 운동을 일으켰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깊이 연구하지도 않고 그에게 친일파라는 낙인을 찍고 말았다. 김옥균은 자본주의 일본을 이용해 나라를 개화시키려고 시도했던 것인데 나중에 우리나라가 일본에 침략당하고 말았기 때문에 결국 친일파로 분류되고 말았다. 과연 김옥균이 친일파인가 어떤가 하는 것은 이제부터 깊이 연구해야 할 문제다. 갑신정변에 실패한 후 김옥균은 일본으로 망명을 가나, 이곳에서도 핍박을 받는다. 일본 정부는 그를 도쿄에서 1천 킬로미터 떨어진 오사가와라 군도에 유배 보내며, 그는 10년을 유랑하던 끝에 중국의 지원을 얻고자 상하이로 향한다. 이 외딴 땅에서 그는 명성황후 일파가 쳐놓은 함정에 빠져 암살되고 만다. 김옥균과 반대되는 삶을 살았던, 최익현의 경우는 어떠한가. 그에게 일본은 용서할 수 없는 적이었다. 일본의 침탈에 맞서 의병을 모아 선두에 나섰다가 결국 대마도로 압송되어서는 일본인이 제공하는 일본 양곡이 든 끼니를 취하는 것조차 부끄러워했다. 이 꼿꼿한 선비는 선열한 죽음을 택했고, 그는 죽어서야 고국의 땅을 밟을 수 있었다. ibid, 2006, pp.16~17 구한말은 잊어진 시기이다. 그 시기의 사상들은 척사와 개화, 자주와 의타라는 두 개의 축을 교차시켜 분류할 수 있으나, 이들 중 어느 것도 일본의 식민 지배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온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다. 이 중 특히 개화파와 문명 개화론자들은 식민지를 추구한 일본을 믿었다는 이유로 ‘친일의 원흉’ 혹은 ‘매국노’ 라는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개인의 행동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그 당시의 변화하는 세계관, 그 속에서 이루어진 개인의 생각과 행동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정반대의 방식으로 시대의 흐름에 대응했던 김옥균과 최익현. 그들은 일신의 안녕보다는 자신의 방식이 조국에 최선의 길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응했으며, 모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여기서는 구한말의 변화하는 문명관과 인종주의 유입이 그 시대를 살아가던 지식인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루고자 한다.

참고자료


	▣ 김충식, <슬픈 열도>, 효형 출판, 2006 ▣ 박지향, <일그러진 근대>, 푸른역사, 2004 ▣ 권정호, “갑오개화파 개혁사상의 구조와 성격”, 「한국행정사학지」, 2001 ▣ 우정열, “윤치호 문명 개화론의 심리와 논리”. 「역사와 사회」, 2004 ▣ 정용화, “한국인의 근대적 자아 형성과 오리엔탈리즘”, 「정치사상연구」, 제10집 1호, 2004 ▣ 정용화, “문명 개화론의 덫”, 「국제정치논총」, 제 41집 4호, 2001 ▣ 정용화, “사대·중화 질서 관념의 해체과정”, 「국제정치논총」, 제 44집 1호, 2004 ▣ 전복희, “19세기 말 진보적 지식인의 인종주의적 특성”, 「한국정치학회보」,1995 ▣ 전복희, “사회진화론의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 까지 한국에서의 기능”, 「한국정치학회보」,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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