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스와치 시계의 강점 16세기부터 태동한 스위스의 시계산업은 칼뱅의 주도하에 제네바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장인이 만들어 내는 명품 시계의 시초가 된 게 바로 이 때의 기조입니다. 이후 1885년 부터 스위스의 시계산업은 비약적인 발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기계화를 통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기존의 태엽 방식에서 기계화, 전자화가 덧입혀진 전자시계가 개발되어 바야흐로 시계산업은 황금기를 맞이하게 되죠. 게다가 디자인 요소에 주력하여 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만족도 높은 시계들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좋은 날 ~ 은 1905년까지는 쭈욱 계속되어오다가... 어떤 산업이든지 천년만년 탄탄대로인 아이템은 없지요...북유럽의 수공예제품산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성을 자랑하던 스위스 시계도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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