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를 다시 권력에 복귀 시켰다. 여기서 삼국 간섭이란. 청일 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고 두 나라 사이에 맺어진 시모노세키 조약에 의해 일본은 요동 반도와 타이완을 할양받았다. 그런 일본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었던 러시아는 프랑스와 독일을 끌어들여, 세 나라가 함께 일본이 요동 반도를 청나라에 돌려주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것을 삼국 간섭(1835)라고 한다. 명성황후는 일본의 세력이 약화된 틈을 타서 친일파 대신들은 모두 내쫓고 친러파 대신들로 내각을 구성하여 의도적으로 러시아와 가까이 지내는 친러 경향을 띠게 된다. 고종황제도 명성황후와 생각을 같이 하여 일본의 입김으로 발표된 갑오개혁을 무효화하는 발표까지 했다. 일본은 어떤 비상수단을 써서라도 다시 조선에서 세력을 잡으려고 했다. 그래서 저지를 사건이 명성황후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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