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는 러시아의 과거 전쟁 아닌 전쟁을 겪었던 체첸과의 분쟁에 대해 이야기를 그린 영화였다. 러시아의 군인들은 한 마을에서 본의 아니게 그 마을 여인의 다리를 쏘게 되어 상부에서 조사를 하게 되면서 8명의 병사와 그를 이끄는 중사는 상부의 지시대로 카프카즈 지역으로 파견을 나가게 되고 그 지역의 체첸사람들과의 대립을 그리게 된다. 숲속의 한 저격수를 찾아내기 위해 군인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48일간의 유배근무에 임하게 된다. 그 지역은 이미 암묵적인 생각에 의해 군인들과 마을 사람들 간에는 직접적인 교전은 없었고, 서로 조롱하고 지내는 상태였다. 이 영화는 여태껏 봐왔던 5편의 영화 속에 나오던 러시아의 눈덮히고 차가워 보이던 영화 배경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영화였다. 영화 내내 눈은 찾아 볼 수가 없었고, 오히려 따뜻한 느낌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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