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플라톤의 수학교육철학 1. 교육받은 인간상: 철학자군 2. 철학자군주 양성 교육과정에서 수학의 위치 3. 수학: 비가시적 대상의 론리적 탐구
Ⅲ. 플라톤의 수학교육철학에 입각한 수학교육론 1. 수학교육 목적론 2. 수학교육 내용론
Ⅳ. 플라톤과 현대 구성주의 수학교육철학과의 관련 1. 플라톤과 삐아제의 조작적 구성주의와의 관련 2. 플라톤과 급진적․사회적 구성주의와의 관련
분문내용
4. 플라톤의 교육관 (1) ‘전향’으로서 교육 플라톤의 교육관을 한 마디로 말하면 그것은 ‘전향’이다. 교육이 전향을 위한 것이라고 할 때 그것은 어디로부터 어디로의 전향을 말하는 것인가. 플라톤에게 있어서 교육은 ‘아래의 세계’에서 ‘위의 세계’로 전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플라톤은 <국가>의 동굴의 비유를 통해 교육은 ‘아래의 세계’에서 ‘위의 세계’로의 전향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플라톤은 가시계를 동굴 속 감옥에 비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동굴 속으로부터 가지계으로의 전향, 곧 사물의 세계로부터 이데아의 세계로의 전환, 감각적 지각으로부터 이성적 사유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또 육체가 가시계에 대응되고 영혼이 가지계에 대응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 전향은 육체가 속해 있는 ‘지금 여기의’ 세계로부터 영혼이 속해 있는 영원의 세계로의 전향을 의미한다. 이러한 전향은 어느 한 순간에, 예컨데 선의 이데아에 대한 어떤 특정한 종류의 지식을 알게 됨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선의 이데아는 마치 무지개와 같아서 다가가도 손에 잡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그쪽을 향하여 가는 것 뿐이다. 교육이 전향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으로부터 따라오는 하나의 따름정리가 있다. 그것은 교육은 보지 못하는 눈에 시각을 넣어 주듯이 지식을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교육은 주입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참고자료
임재훈(1997). “플라톤의 수학교육철학 연구”.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신득렬(1980). 교육사상가 연구. 계명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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