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크라테스가 강조하는 수사학적 도야의 기관은 플라톤의 교육을 통하여 극복하여야 할 대상으로 본 인간의 단순한 의견 그 자체이다. 이소크라테스는 인간의 정신이 어떤 절대적 지식을 소유하지 않고도 바른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바로 이러한 인간의 능력에 대한 긍정에 그의 도야의 사상이 근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소크라테스가 플라톤에게 도전한 교육문제의 제시는 이렇게 된다 철학은, 다른 말로 과학은 실제로 그러한 실천적 도야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이소크라테스의 도전은 그의 과학에 대한 이해가 철학적 원리들에 관한 지식이라는 이해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해석하는 학문이라는 이해로 ‘발전’하면서 명제를 정리하면 실제적 생활에 있어서는 정확한 이론적 지식의 획득은 전혀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지식은 필수 불가결하지도 않으며, 유용한 것도 아니다. 즉 이소크라테스가 말하는 도야는 이곳저곳에서 적절하고 정확한 척도를 찾아내는 바른 감각을 가진 건강하고 섬세한 이해능력을 소유한 모든 사람들의 일이다. 이소크라테스는 수사학적 도야의 아버지가 됨으로써 언어적 인본주의적 도야의 길을 열었다. 이소크라테스는 플라톤과 같은 시대를 살면서 일찍부터 다른 철학자들로부터 그의 영특함을 인정받으면서 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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